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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아래에서 발견한 한 권의 스케치북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상상에 빠지는 스케치북』. 작은 언덕을 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 쌍둥이 두 여자아이와 한 남자아이는 우연히 단풍나무 아래에서 한 권의 스케치북을 발견합니다. 이름 모를 스케치북 한 권. 이 안에는 어떤 그림과 이야기가 가득 들어 있을까요? 아이들은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세세하게 그림을 살펴보며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눕니다. 뭔가가 잔뜩 그려진 그림을 보며 셋은 제각각의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여러 가지 빛깔의 새들과 갖가지 모양의 나뭇잎 그림을 보며 비교해보기도 합니다. 흩날리는 추억과 같이 아이들의 마음을 자연으로 이끄는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