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의 역사를 재창조한 추리 소설의 여왕의 대표작을 만난다! 편집자가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살인을 예고합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 가운데 그녀가 직접 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목록 등을 고려해 인기와 명성이 높은 작품 위주로 10편의 작품을 엄선하여 모은 시리즈다. 《살인을 예고합니다》는 《서제의 시체》와 함께 마플 양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저자가 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마을의 온갖 가시빙 실리는 신문 ‘가제트’에 기묘한 광고가 뜬다. ‘살인을 예고합니다. 시각은 10월 29일 금요일 6:30 P.M. 장소는 리틀 패덕스. 친구들은 이번 한 번뿐인 통지를 숙지하기 바랍니다.’ 이웃들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약속이나 한 듯 정해진 시각에 리틀 패덕스를 찾아온다. 그리고 6시 30분이 되자 방 안의 불이 꺼지고 두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