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일기>의 작가 오미경의 신작.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간 귀촌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장편동화다.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시골살이를 택한 단오네 식구는 모두 다섯 명. 시골로 이사하는 이유는 무엇도 아닌 엄마의 재미를 위해서다. 철없는 엄마 아빠와 살다 보니 누구보다 속이 깊어진 열세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