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슬아는 바른생활 시간에 32대 1로 싸움을 벌인다. 설거지와 밥은 아빠가 하는 것이라는 슬아의 말에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모두 틀렸다고 했기 때문이다. 결국 선생님은 슬아네 집이 특별하다고 결론짓고 만다. 그러나 슬아는 이해할 수 없다. 경주용 자동차 선수인 엄마보다 호텔 요리사인 아빠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