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3년》이 가족을 이해하고 내면의 상처를 보듬는 것이 주된 이야기였다면, 《도서관에서 3년》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한층 어른스러워진 상아가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도 상아와 함께 조금씩 성장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