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옷 입고 학교 가는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에 엄마가 얼마나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지는, 단 하루만 엄마가 자리를 비워 보면 알 수 있다. 이 이야기『엄마 없는 하루』의 주인공 아홉 살 대호도 마찬가지다. 아니, 오히려 보통 아이보다 더더욱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엄마 바보다. 대호는 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