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재난을 극복해 낸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재난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감각과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자세를 배우도록 기획된〈내가 만난 재난〉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나왔다. 《얼음 바다가 삼킨 배》는 이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를 소재로 삼은 책이다. 지난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고 1주기를 눈앞에 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선박 사고의 원인과 결과, 대처 요령, 그리고 올바른 대책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