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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4.7
Heavens 지금 : 뉴질랜드 작가 백동흠 수필집
  • ㆍ저자사항 지은이: 백동흠
  • ㆍ발행사항 서울 : 에세이문학출판부, 2021
  • ㆍ형태사항 287 p. : 삽화, 초상 ; 21 cm
  • ㆍISBN 9791190629133
  • ㆍ주제어/키워드 HEAVENS 여기 뉴질랜드 작가 백동흠 수필집
  • ㆍ소장기관 화천어린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M0000141608 [화천어린이]
일반814.7-백67지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뉴질랜드 작가 백동흠”은 고국에서 자동차 설계와 연구 일에 13년을 매진하던 중 1993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19년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대형 모범택시를 운전했다. 백동흠은 자신이 몰던 택시를 “나만의 도서관”이라 말한다. 4,000cc포드 팔콘 시리즈와 홀덴 코모도에 걸쳐 다섯 대를 몰면서 지구 한 바퀴 4만 킬로미터를 스물다섯 번, 100만 킬로미터쯤 뛰었다. 뉴질랜드 사람은 물론 전 세계 비즈니스맨과 여행자를 다 태웠으며 언어가 다른 각국 사람들, 방언을 들어가며 어깨 옆에서 이야길 나눴다. 남녀노소, 희로애락, 각양각색, 천차만별의 세상을 다 섭렵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고유한 책이었다. 얼추 십만여 권을 읽었을 것이다. 그가 목적지에 손님을 태워다 주면서 인생도 세월도 함께 실어 나르며, 좁은 택시 안에서 벌어지는 별별 이야기들을 가슴에 담아두었다. 손님 중 일부는 전율케 하는 감동으로 아름다운 인생길을 알려줬고, 또 다른 손님은 극한 안타까움을 주어 어려운 이를 헤아리게 되었다. 그렇게 감동과 안타까움 속에 어우러지며 20여 년을 보냈고, 그것들은 밑거름이 되어 그의 인생을 비옥하게 했다. 그 보석들이《Heavens 지금 여기》이라는 꿰어 한 권의 수필집으로 꿰어졌다. 작가 백동흠의 눈길이 향하는 곳엔 언제나 감성이 따라다닌다.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풀어놓다가도, 한편 인생 의미 찾기의 가장 인간다운 몸짓을 담아낸 그의 작품들을 읽으며 작은 위안을 얻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