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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3.7
웅덩이를 는 방법 : 이혜령 장편동화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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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JU0000014511 [사내]어린이열람실
813.7-지67ㅇ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 줄거리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오해인은 같은 반이 된 새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너무도 버겁습니다. 운 좋게 반 실세인 조수아 무리의 댄스 팀에 들어가지만, 팀 친구들은 뭐 하나 내세울 게 없고 소심한 해인이를 못마땅해하며 면박을 주기 일쑤입니다. 왜 이렇게 친구들한테 구박받으면서도 눈치만 보고 살아야 하는지, 자기 신세가 한심할 뿐이죠. 해인이는 이게 다 딸을 내팽개치고 멀리 미국으로 일하러 떠난 이기적인 엄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5학년을 마치고 전학 온 정겨울은 예전 학교에서도 그랬듯이 친구 따윈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외톨이입니다. 겨울이는 엄마가 결혼 안 한 상태에서 자기를 낳아 잠시 보육원에 맡겨졌던 가슴 아픈 과거를 갖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져 친구한테 아빠 없는 아이라고 놀림받은 뒤로, 겨울이는 자기를 놀리거나 손가락질하는 아이가 없도록 처음부터 학교 아이들과의 관계를 차단한 채 심해어처럼 혼자 살아갑니다. 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조수아는 공부든 뭐든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이지만, 사실 예전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못나서가 아니라 잘나서 튄다는 이유로 말이죠. 엄마의 극성스러운 관리 덕분에 새 학교에서는 인기녀로 거듭났지만, 수아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잘난 척, 착한 척 가면을 쓰고 사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저마다 상처를 안은 채 힘겨워하던 세 아이는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차츰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갑니다. 그리고 단톡방에서 댄스 팀 패거리가 아빠 없는 아이라는 이유로 겨울이를 공격하자 수아가 겨울이 편을 들면서 세 아이의 답답한 일상에 파문이 일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