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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를 맞히면 필요한 물건을 공짜로 준다고? 도대체 어떤 문방구이길래 엉뚱하다는 거야? 글쎄, 수수께끼를 맞히면 필요한 물건을 공짜로 준다지 뭐야! 자, 수수께끼에 도전할 친구들 손 번쩍! 뭐? 수수께끼를 맞히면 필요한 물건을 공짜로 주는 문방구가 있다고? 주인공 미로가 동네 여러 가게를 거쳐 겨우 도착한 문방구에서 웬 고양이가 대뜸 수수께끼를 내더니, 수수께끼를 맞히면 필요한 물건을 공짜로 준단다. 마침 돈이 부족해진 미로는 수수께끼를 맞혀 공짜로 미술 준비물을 마련기로 한다. 그런데 수수께끼를 못 맞히면 어떻게 되지? ?엉뚱한 문방구?는 미로가 동네 가게들을 돌며 준비물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미로와 함께 우리가 자주 보는 가게에서 무엇을 팔고, 무엇을 살 수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이는 누리 과정이나 초등 저학년 교과 과정에서도 배우는 내용으로, 동년배인 미로와 함께 그림책으로 간접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더불어 말놀이의 정수인 수수께끼 놀이는 물론, 물건마다 다른 세는 말인 물건의 단위를 배울 수 있으며, 물건을 살 때마다 남는 돈을 계산하는 것까지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