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는 학교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선생님이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독자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태석이는 학교에 오는 것이 즐겁냐고 묻는 교감선생님 질문이 이상하기만 합니다. ‘학교에 오는 것이 즐거운 사람은 없다. 대학교나 유학을 갈 때 좋은 성적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결석을 하지 않고 학교에 다녀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오는 곳이 학교다.’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도대체 뭐 하는 곳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