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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43.5
한니발 라이징 : 해리 장편소설
  • ㆍ저자사항 지은이: 토머스 해리스;
  • ㆍ발행사항 서울 : 나무의철학, 2019
  • ㆍ형태사항 463 p. ; 19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Thomas Harris 나무의철학은 토네이도미디어그룹의 자회사임
  • ㆍISBN 9791158511517
  • ㆍ주제어/키워드 한니발 라이징 토머스 해리스 장편소설
  • ㆍ소장기관 사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M0000013488 [사내]일반열람실
843.5-지67ㅎ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내겐 애들이 있죠, 당신 애들이요. 요리해서 같이 먹어요, 옛날처럼.” 불멸의 작가 토머스 해리스가 그려낸 매혹적인 복수극 출간 즉시 150만 부 판매 ‘한니발 세계관’ 3부작의 서막이자 마지막 걸작 ★ 출간 즉시 150만 부 판매 ★ 전 세계를 감동시킨 초특급 밀리언셀러 토머스 해리스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충족하며 세계적인 심리 스릴러 작가로의 입지를 굳혔다. 《한니발 라이징》은 토머스 해리스의 3대 스릴러 걸작 중 하나다. 《양들의 침묵》을 거쳐 《한니발》로 이어진 한니발 렉터의 광기 어린 대서사는 《한니발 라이징》이라는 프리퀄 소설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의 궤적을 따라 진행되는 이 여정을 우리는 ‘한니발 세계관’이라 칭할 수 있다. 한니발은 선과 악, 정상과 비정상, 구속과 해방, 욕망과 도덕, 광기와 이상 심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식인 살인마 캐릭터를 구축했다. 《양들의 침묵》을 읽은 독자라면 한 번쯤 한니발이 지닌 악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져봤을 것이다. 단순히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로 치부하려니, 소설 속에서 그가 보여준 지적이고 신사적인 면모가 희석돼버리는 듯한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다. 작가의 전작을 읽은 독자들은 이미 선연한 공포에 물든 수많은 밤을 보내놓고도 새로운 광기의 밤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며 계속해서 속편을 요구했다. 《한니발 라이징》은 서정성 짙은 독특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로 사건을 전개해나가며 독자의 마음 속 금기들을 자극한다. 이미 작가의 전작들에서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경험했던 독자들은 언제든 두려움에 떨 준비를 마치고 페이지를 넘기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의 리투아니아와 전쟁 이후의 프랑스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은 전쟁이라는 거인이 개인이라는 작은 존재를 참혹하게 짓밟는 장면이다. 그리고 그 전쟁의 포화 속에서 소년 한니발 안에 잠들어 있던 괴물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독자들은 이 지점에서 그동안 한니발에게 느꼈던 정체 모를 측은함의 원인을 깨닫는다. 작품의 주요한 플롯인 복수의 과정은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로 치밀하게 전개된다. 작품 속 캐릭터들은 전쟁의 상흔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며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집착과 광기, 순수한 사랑의 아이러니로 점철된 이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영화화가 확정되기도 했다. 올가을 주홍빛으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