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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8
상상하는 어른 : 그림책을 쓰며 자라는 마음
  • ㆍ저자사항 윤여림,
  • ㆍ발행사항 서울: 호호아, 2022
  • ㆍ형태사항 264 p.: 삽화; 19 cm
  • ㆍ총서사항 소소 그림책에세이; 3
  • ㆍISBN 9791197519468:
  • ㆍ주제어/키워드 상상 어른 그림책 마음 소소 그림책에세이
  • ㆍ소장기관 화천어린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M0000141222 c.2 [화천어린이]
일반818-윤64상=2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10만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의 윤여림 +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 『된장찌개』의 천미진 이토록 고독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작가의 성장기 이 책은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채 그림책 글을 쓰면서 살아가는 윤여림, 천미진 작가의 첫 에세이다. 그림책을 만드는 편집자로 일하다가, 그림책의 세계에 홀려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윤여림 작가는 22년 동안 전업 작가로 살면서 일상의 조각이 상상력을 만나면서 그림책 한 권이 되기까지의 집필 과정을 썼다. 천미진 작가는 18년 차 현직 편집장으로서 수많은 작가 지망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창작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그림책은 어린이가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가들이 창작하는, 어린이의 마음과 가장 가까운 장르다. 평상시에는 엄마로, 직장인으로 살다가 글을 쓸 때는 어린이의 마음에 빙의해서 창작하는 두 작가의 일상과 작업이 다큐멘터리처럼 사실적이면서 시트콤처럼 흥미진진하다. 짧으면서도 여운이 오래 남고 아름다운 가치를 품은 글을 쓰기 위해 작가들의 고군분투하는 과정도 펼쳐진다. 두 작가는 “어린이 작가가 되기를 잘했다”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윤여림 작가는 “성장을 노래하는 이야기,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를 쓰면서 내 안의 어린이가 빛을 만났고 그만큼 나는 밝아졌다. 자라났다.”라고 하며 “어린이처럼 언제까지나 자라나는 작가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천미진 작가는 “복잡하고 긴 문장은 오히려 힘이 세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한다. 의미를 되새기느라 가슴에 곧장 와닿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책을 읽는 동안엔 누구도 외롭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록으로 그림책에 글을 쓰고 싶어하거나 그림책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 교사와 양육자들을 위해 두 작가가 고심해서 꼽은 추천 그림책 목록을 실었다. 20쪽) 상상에 빠져 위험에 빠진 적도 여러 번이었다. 뒷구르기로 철봉에 매달리는 상상에 빠져 공중에서 빙그르르 돌다가 얼굴째 바닥으로 떨어졌던 때처럼. 바닥에 카펫이 깔려 있지 않았다면 내 앞니가 모조리 날아갔을 것이다. 책장을 절벽이라 생각하며 타고 오르다 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진 책장에 그대로 깔린 적도 있었다.「나는야 상상벌레」 167쪽) 첫 책이 출간되기 전까지의 시간을 편의상 습작 기간이라고 할 때, 나는 그 기간 내내 머릿속으로 이야기 소재를 찾고, 다듬고, 키우며 지냈다. 거의 의식이 있는 모든 시간 동안, 그림책 이야기만 생각했다. 내 생애 가장 뜨거웠던 시간이었다고 표현하면 다소 부족하다. 나는 반 미쳐 있었다. 뜨겁게 열망한다고 해서 곧바로 잘하지는 못한다.「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