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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3.8
유별난 목공
  • ㆍ저자사항 김영 글;
  • ㆍ발행사항 서울: 도토리숲, 2021
  • ㆍ형태사항 52 p.: 삽화; 23 cm
  • ㆍISBN 9791185934600
  • ㆍ이용대상자 아동용
  • ㆍ주제어/키워드 목공 나눔 증여 가족 창작동화 아동
  • ㆍ소장기관 화천어린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JU0000153759 [화천어린이]
어린이813.8-김64유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제11회 5·18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작 어린이 시선에서 함께하는 나눔이 주는 힘과 오월의 공동체 정신을 이야기하는 동화 《유별난 목공 집》은 아빠가 가구 공장을 차려 큰돈을 벌어오겠다면, 지방으로 내려갔다가 신용불량자로 돌아온 민하네 가족과 민하의 옆집 할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목공 공방 ‘유별난 목공 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민하의 아빠 이름을 딴 목공 공방 ‘유별난 목공 집’을 여는 계기가 되는 민하의 도움과 할아버지의 나눔을 통해 함께 나눔과 증여정신 그리고 5·18민주화운동 때의 주먹밥 공동체 정신을 이야기하는 동화입니다. 《유별난 목공 집》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어린이 눈높이와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문학 작품입니다. 민하는 아빠가 친구와 함께 가구 공장을 차린다며 지방에 내려가면서, 엄마와 다른 동네로 이사를 옵니다. 그러면서 엄마는 아빠가 지방에 가면서 마트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민하는 아빠가 빨리 집에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또 한편으로는 아빠가 엄마와 자기를 내버려 둔 거 같아 속상한 마음도 듭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아빠가 오지만, 아빠는 신용불량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옵니다. 엄마는 앞으로 살아갈 일이 걱정인데, 아빠는 모두 잘 될 거라면 태평합니다. 그렇지만 아빠도 가족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을 하고 남몰래 눈물을 흘립니다. 어느 날 태풍처럼 강한 바람이 부는 날, 오래되고 낡은 할아버지 집 대문이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할아버지는 사고로 크게 다치고, 민하는 119에 신고하고 놀란 나머지 정신을 잃습니다. 할아버지는 민하의 도움으로 큰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이 일로 할아버지는 민하 아빠에게 대문 수리를 맡기고, 담도 없애 마당도 같이 쓰게 됩니다. 민하 아빠에게 마당에 아빠 이름을 딴 목공 공방 ‘유별난 목공 집’을 차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유별난 목공 집’은 동네 사람들에게 작은 사랑방 같은 역할도 공동체가 되는 매개체가 됩니다. 5·18민주화운동의 오월 정신인 공동체 정신은 나눔과 참여, 증여를 통해 개인 한 사람과 마을 혹은 집단이 조화를 이뤄 함께 살아가는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유별난 목공 집’을 차리고, 목공 집을 동네 사람들이 함께하는 나눔과 공동체의 매개가 되는 것은 오월 정신인 주먹밥 공동체 정신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이와 같은 동화 속 장면과 《유별난 목공 집》이야기는 지금 여러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가 되새겨 보아야 할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유별난 목공 집》은 민하의 가족과 할아버지를 통해 오월 정신과 지금의 상황을 풀어낸 동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별난 목공 집》은 이야기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모습이나 내용을 등장하지 않지만, 민하네 가족과 할아버지를 통해 민주 공동체로서 주먹밥공동체와 증여정신의 오월 정신을 이야기하는 차별성을 지닌 동화입니다. 시대를 떠나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과 앞으로 나아가 방향을 이야기와 생각거리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