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싸움은 이제 그만!』은 친구 관계에 서툴고,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관심 받고 싶은 마음과 친구에게 장난치고 싶은 마음을 거칠고, 때로는 폭력적으로 표현하는 마르타와 엔리케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선생님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버리는 소문난 말썽쟁이들이었지요. 친구들은 모두 마르타와 엔리케를 피하기 일쑤였고, 어쩌다 타깃이 되어 괴롭힘을 당하면 울음을 터뜨릴 뿐 두 친구에게 어떤 도움도 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카밀로는 이렇게 친구들과 점점 멀어져만 가는 마르타와 엔리케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