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에 서툰 사람들은 공룡처럼 멸종해야 하는 걸까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어딘가에서 모습만 바꾼 채 살고 있다면, 이 세상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서툰 사람들이 사실은 공룡이 모습을 바꾸고 살아가는 공룡족이라면……. 사울이와 유라, 성준이, 저글링 아줌마 등 이 책은 세상살이에 서툰 모든 이들의 얘기다. 현실감이 떨어져 세상살이가 힘든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이들이 다 멸종되어야 하는 걸까? 서툴지만 자기와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