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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525.3
심고 그림책 읽으며 아이들과 열두 달
  • ㆍ저자사항 이태용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세로, 2021
  • ㆍ형태사항 312 p.: 삽화; 20 cm
  • ㆍ일반노트 부록: 그린핑거의 원예 프로그램 ; 그린핑거의 원예 수업 일지 ; 식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 ; 원예 수업에 많이 쓰는 식물
  • ㆍISBN 9791197020063
  • ㆍ주제어/키워드 원예교육 원예수업 식물 자연 에세이
  • ㆍ소장기관 화천어린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M0000141172 [화천어린이]
일반525.3-이832식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몸과 마음을 살피고 돌보기 위해 저마다의 작은 자연을 꿈꾸는 시대 아이들 마음에 초록 물을 들이고, 우리 안의 ‘식물 친화 유전자’를 일깨우는 ‘허풍쟁이’ 그린핑거 선생님의 햇살 같은 원예 수업 이야기 “어쩌면 사람의 몸속에는 아주 먼 옛날부터 식물과 더불어 사는 ‘식물 친화 유전자’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런저런 이유로 그 사실을 잊고 살았던 것뿐이지요. 원예란 무엇일까요? 혹시 내 몸 깊숙이 숨어 있는 식물 친화 유전자를 끄집어내는 과정은 아닐까요?” _「보이지 않는 끈」 중에서 저자는 그림책을 읽고 식물을 심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원예 교육가이자 원예 활동가이다. ‘반려 식물’이라는 말을 널리 알린 『식물 읽어 주는 아빠』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 에세이인 이 책에서 저자는 식물과 더불어 살아 온 인류의 역사와 문화, 동서고금의 원예 ‘덕후’들을 소개하며 원예의 의미를 살피고, 우리 안의 ‘식물 친화 유전자’를 일깨운다. 일본에서 원예를 공부하고 아이들과 원예 수업을 하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이때 참고한 다른 나라의 원예 교육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실제로 진행한 원예 수업 현장의 모습과 16년간 만나 온 아이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집 안의 식물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베란다의 화초를 분갈이 하며 흙을 만지거나 시든 잎이라도 따 주며 “카렐 차페크와 데릭 저먼”처럼 “원예의 수고로움”을 자처하고 싶다. 식물이 품고 있는 에너지와 생명력은 힘이 세서 능히 그 힘을 우리에게도 나눠 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저자와 아이들의 꾸밈없고 진솔한 대화를 엿듣고 있자면, 그것만으로도 벌써 에너지를 나눠받은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지어진다. 그렇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나면 “보고 싶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은 어느새 나의 바람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