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해 <나는 맘먹었다, 나답게 늙기로>라는 제목으로 재출간했다. 이로서 <오늘, 난생처음 살아 보는 날>과 함께 나이듦에 대한 세 권의 연작이 완성되었다. 한국에서 여성으로 나이들어 간다는 것에 대한 담론을 열었던 그는 자신의 일상을 중심으로 잔잔하게 혹은 유쾌하게 펼쳐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