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해도 ‘빈곤의 중력장’을 벗어날 수 없고, 부의 대물림은 더 심화되고있다. “돈 신경 쓰지 말고, 넌 그냥 공부만 해.” 어른들은 자나 깨나 돈 걱정뿐이면서도, 입시 교육에 매몰된 나머지 정작 아이의 돈공부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아이들은 온종일 책상에만 앉아 있다가 불쑥 사회로 내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