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쓸모없다고? 난 쓸모가 많단 말이야!” 커다란 구멍이 났지만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빨간 보자기때로는 망가지고 고장 나서 버리려던 물건이 유용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다 해져서 입을 수 없는 옷이 멋진 가방을 만드는 재료가 되기도 하고, 음료수를 마시고 남은 병은 꽃을 담은 화분이 되어 거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