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출발해 함흥역을 지나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 런던에 이르는 기차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기차가 지나는 길 위에서 여행자들은 꿈에 그리던 고향에 도착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한다. 새로운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소중한 시간을 만든다. 남과 북의 경계를 넘어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