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구멍 속으로 들어가 버린 고양이 냥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냥이를 찾아 따라 들어간 수기. 그 안에서 만난 괴상망측한 괴물들. 과연 수기는 냥이를 만날 수 있을까? 호기심으로 가득 찬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작가의 신념이 바탕을 꽉 채운 그림 속에 진득하게 배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