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작가 헨릭 발네스의 첫 번째 작품으로, 작가의 아내가 어릴 적 유고슬라비아 내전 때문에 피난 생활을 겪어야 했던 데서 영감을 받았다. 아빠와 할머니를 남겨 두고 아이는 토끼 인형을 꼭 끌어안은 채 엄마와 함께 사람들로 붐비는 버스에 오른다. 불타오르는 산과 거대한 바다를 지나며 걱정과 두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