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철학사! 『철학 - 동굴 신화와 열 가지 에피소드』는 재미있는 열 가지 에피소드들을 통해 철학 입문자들이 철학적 사유의 맛을 느낄 뿐만 아니라, 더 깊이 있는 토론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추론의 단초들을 제공한다. 일화, 우화 또는 비유로 가득한 신화 같은 이야기들은 허구든 사실이든, 우리의 논리력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한다. 왜냐하면, 이야기는 기억하기 쉽고, 사색으로 이끄는 지혜의 근원이며, 토론의 주제가 되기도 하며, 사람들에게 의미를 전달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철학의 여러 문제 가운데에서도 자아, 의식, 자유, 죽음, 정체성, 세계라는 주제를 선별하여 철학적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의 숨은 의미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그림이나 영화, 시, 연극 같은 작품을 소재로 한 만화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 독자들의 흥미를 한층 더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