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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8
불완전 채식주의자 : 맛과 신념 사이에서 써 내려간 비거니즘 지향기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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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M0000141249 [화천어린이]
일반818-정79불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세상에는 한 명의 완전 채식주의자보다 열 명의 불완전 채식주의자가 더 필요하다!!” 삶을 평화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비거니즘 이야기 채식은 어렵고, 부담스럽다. 먹어본 맛이 무섭다고 도저히 고기를 끊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착취당하고 고통받는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나도 채식을 시도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이제 채식은 단순히 건강을 위해 채소를 섭취하는 일이 아니다.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윤리이자, 지구의 경고에 대응하는 일이며, 다른 생명이 인간과 똑같이 존중받길 바라는 고귀한 마음가짐이다. 삼겹살에 소주가 최고의 힐링이었던, 부정할 수 없는 ‘육식주의자’였던 저자는 이십 대 중반의 어느 날, 고기를 끊기로 다짐했다. 동물 학대와 전 세계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공장식 축산업의 실태를 자세히 알게 된 이후였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결과적으로는 실패했고, 그럼에도 여전히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는 중이다. 《불완전 채식주의자》는 동물자유연대 활동가인 정진아 작가가 ‘입맛과 신념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써 내려간 비거니즘 에세이다. 채소보단 육류를 훨씬 좋아했지만 더 이상은 동물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어 채식을 결심한 사람, 그러나 ‘완전 채식’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수차례 실패하고 또 도전하는 사람. 저자는 자신처럼 본능과 이상의 충돌로 괴로워하는, 그러면서도 계속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이 완벽하지 않은 행동을 함께해 나가자고 손을 내민다. 인간과 동물의 새로운 관계 맺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