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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3.8
별똥 맛의 비밀 : 은이결 장편
  • ㆍ저자사항 은이결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별숲, 2020
  • ㆍ형태사항 212 p.: 삽화; 23 cm
  • ㆍ총서사항 별숲 동화 마을; 31
  • ㆍISBN 9791191204018
  • ㆍ이용대상자 아동용
  • ㆍ주제어/키워드 별똥 비밀 창작동화 한국동화 아동
  • ㆍ소장기관 화천어린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JU0000153732 [화천어린이]
어린이813.8-은69별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 줄거리 천배는 길고양이로 태어나서 수차례 사람들에 의해 길러지고 버려지기를 반복하며 힘든 삶을 살아왔다. ‘엄마랑 누나랑 잘 살았는데 너희들이 우릴 뿔뿔이 흩어놓았어. 길에서 사는 게 뭐가 나빠? 죄다 너희들 땅은 아니잖아. 왜 마음대로 데려가고 함부로 버리는 건데? 나한테 물어봤어? 선택할 기회를 줬냐고?’(본문 144쪽)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공만배 집에서 살게 되었고, 고양이지만 만배에게 이름 끝 자를 물려받아 동생이 되었다. 어느 날 천배는 피부병 치료 물약을 먹고 잠들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깨진 김치 통에 담긴 채 폐허가 된 재개발 지역에 홀로 버려져 있었다. ‘가족이라고 해 놓고 컸다고 버리고, 시끄럽다고 버리고, 귀찮다고 버리고, 아프다고 버리고. 난 장난감이 아니야!’(본문 144쪽) 쫄쫄 굶주리고 비에 젖어 꼴이 말이 아니게 된 천배는 ‘동생이라며! 평생 같이 살자며!’(본문 11쪽) 약속하던 공만배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자존심이 상하고 화가 났다. 비 오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신기하게도 별 하나가 떠 있고, 그 별이 날아와 슬픔에 빠진 천배 이마에 부딪쳐 회오리 모양 흉터를 남긴다. 천배는 돌덩이에서 나는 구린내에 끌려 ‘돌덩이에 살짝 혀를 대 보았다. 냄새와 달리 짭조름한 맛이 났다. 입 안에 침이 돌았다. 그래서 핥고 또 핥았다. /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본문 22쪽) 별똥에 맞아서 죽을 뻔한 천배에게 도대체 무슨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걸까? 우주 저 먼 곳에서 불에 타며 날아온 별똥에는 어떤 신비한 힘이 숨어 있는 걸까? 천배는 별똥이 가진 힘 덕분에 그토록 바라던 복수를 실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공만배는 천배의 피부병 치료를 위해 햇볕을 쬐어 주려고 집주인 아들 조철석과 함께 천배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가 잃어버리고 만다. 만배는 학교가 끝나면 천배를 찾아 온 동네를 휘젓고 돌아다니지만 소용없다. 조철석이 천배가 들어 있던 김치 통을 버린 것은 분명한데, 아무리 물어봐도 어디에 버렸는지 알려 주지를 않는다. 그러다가 조철석은 만배에게 거짓말로 천배를 병원에 데려가서 안락사시켰다고 말한다. 만배는 울며불며 병원에 찾아가지만, 천배가 안락사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어 안심한다. 하지만 천배 걱정이 사라진 건 아니다. 만배가 천배를 그토록 걱정하며 간절히 찾아다니는 줄 모르고, 천배는 별똥의 힘을 이용해 만배를 골탕 먹일 계획을 세운다. 천배는 전학생이 되어 만배에게 접근한 후 복수할 기회를 잡는다. 만배에게 별똥을 사탕처럼 빨아 먹으면서 ‘고양이’를 세 번만 말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천배는 만배에게 어떤 복수를 하려는 걸까? 천배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천배는 만배의 진심을 알게 되고, 사건은 또 다른 방향으로 흥미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