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다섯 감각을 일깨워 줄 세상에서 가장 맵시 나고 멋스러운 만남 유행 만족 사계절 여행을 떠나요! ★이탈리아 외무부 번역 지원금 수상작★ 이 옷 입을까? 저 옷 입을까? 우리는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고민해요. 계절마다 어울리는 옷이 따로 있으니까요. 하와이에서 탄생한 알록달록 꽃무늬 셔츠는 한여름에 잘 어울려요. 붉은 남작의 멋진 가죽 라이더 재킷은 찬바람이 불 때 딱이고요. 물론 광부와 카우보이의 사랑을 받은 청바지만 있어도 어느 계절에나 깔끔한 멋을 낼 수 있지요. 함께 폼 나는 멋쟁이가 되어 볼래요? 우리는 누구나 먹고, 입고, 살아가요. 숨 쉬듯 자연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어쩌면, 당연한 모든 일들은 당연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거나 굳이 더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옷’의 문화사가 멋스럽게 담긴 《옷! 무슨 멋으로 입을까?》는 ‘옷’을 주제로 삼고, ‘계절’을 구성의 뼈대로 삼아 개성적인 일러스트를 곁들인 책이에요. 단순히 몸을 가리기 위한 옷 이전의 옷에서부터 청바지와 하와이안 셔츠, 넥타이와 웨딩드레스, 신발과 가방의 탄생까지, 옷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가 시종일관 매력적으로 펼쳐져요. 전통과 혁신을 중심축으로 삼고, 시대의 흐름을 고스란히 보여 주며 지금껏 살아 숨 쉬는 역사를 이어 온 패션 이야기. 저 멀리 이탈리아에서 온 대담하고 강렬한 일러스트와 재기발랄한 이야기로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