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동화 시리즈 29권 이준이네 집에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던 외할머니가 찾아왔어요. 멋진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흰 운동화를 신고서 말이에요. 이준이의 할머니는 보통의 할머니들과는 달랐어요. 평범하지 않은 복장부터 피자를 좋아하는 식성하며, 엄마와는 달리 놀고 싶을 땐 놀라고 말했으니까요. 엄마는 그런 할머니에게 화가 난 것 같았지만, 이준이는 점점 할머니를 닮고 싶어졌어요. 조금은 엉뚱하지만 누구보다 멋있게 사는 할머니와 최고의 단짝이 되어 버린 손자 이준이의 좌충우돌 성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