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알까? 엄마 생각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너무너무 보고 싶어.” 사랑하는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영원히 멈추지 않을 단 한마디의 고백 오늘은 엄마의 생일입니다. 기차를 타고 엄마를 만나러 가기로 했어요. 서둘러 어디를 가느라 늘 바쁜 사람들, 복잡한 도시를 떠나 드넓은 초원이 펼쳐지고 탁 트인 하늘을 마주할 수 있는 곳… 엄마가 계신 그곳으로요. 지저분한 방을 보며 잔소리하던 엄마의 목소리도, 엄마가 만들어 주던 음식도,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도 모두 보고 싶습니다. 달콤한 웃음소리와 아름다운 자연, 그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곳에 가서 모두와 함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작가 천즈위엔의 경험이 담긴 이 그림책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을 추억하며 그리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