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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4.7 814.7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 박연준
  • ㆍ저자사항 지은이: 박연준
  • ㆍ발행사항 파주 : 달(달 출판사), 2019
  • ㆍ형태사항 299 p. : 삽화 ; 19 cm
  • ㆍ일반노트 달은 문학동네의 계열사임
  • ㆍISBN 9791158160968
  • ㆍ주제어/키워드 인생 이상하 흐른 박연준 산문집
  • ㆍ소장기관 사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M0000013167 [사내]일반열람실
814.7-박67ㅇ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박연준 시인의 신작 산문집 출간 엄청난 우연처럼 필연처럼 먼 곳에서 당신을 찾아가는 이야기 삶은 이상함의 연속이다. 내가 오늘 들렀던 장소가 다음날 아침 메인 뉴스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먼 옛날 우연히 만났던 이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가 나중에는 ‘서로의 삶 바깥으로 밀려나’게 되기도 한다. 살면서 한없이 기쁜 일도 있고 속절없이 마음이 아파오는 순간도 있지만, 대부분은 깊은 인상으로 남지 못하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곧 잊혀진다. 하지만 그 이상함을 자각하는 순간, 새삼스럽게 혹은 섬뜩하게 곱씹어보게 되는 것이다.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는 단순하고 분명한 사실을. 2004년 등단 후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베누스 푸디카》 세 권의 시집을 통해 독자와 만났고, 첫 산문집 《소란》으로 특유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여주며 인생의 한 시절을 이야기한 박연준 시인이 신작 산문집을 펴냈다. 이번 산문집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는 먼 곳에서 아주 먼 곳에서, 이야기 꾸러미를 들고 독자인 당신을 찾아온 시인의 발걸음이다. 이야기를 들어줄 당신과 이야기를 들려줄 시인은 ‘엄청난 우연’으로 혹은 필연으로 만날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숨쉬듯 자연스럽게 살아가되, 다정함의 자세를 유지하고, 또 열심히 발레교습소에 나가 몸을 곧게 펴고 길게 늘이는 일상들을 보여준다. 또 그 속에서 날카롭게 포착해낸 삶의 진리와, 시인이 인생을 대하는 곧은 시선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필치로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