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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8
랑 산다 : 와 동거 8년 차
  • ㆍ저자사항 이순지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 클, 2020
  • ㆍ형태사항 206 p. : 천연색삽화 ; 20 cm
  • ㆍISBN 9791190555210
  • ㆍ주제어/키워드 토끼 동거 8년
  • ㆍ소장기관 사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M0000013126 [사내]일반열람실
818-이56ㅌ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오늘도 사랑스러운 토끼와 즐겁게 산다! 첫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8년 차 집사와 두 토끼의 동거 이야기 “토끼는 당근을 좋아하죠?” 당근을 가장 좋아하는 줄 알았다. 처음 토끼가 집에 온 날, 당근을 건네자 아기 토끼는 고개를 휙 돌렸다. 토끼의 먹방 리스트에 사과와 얼린 블루베리는 있어도 당근은 없다는 사실이 적잖이 당황스러운 초보 집사였다. 쓰다듬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보드라운 털과 간식을 먹을 때면 오물거리는 귀여운 입매를 가진, 매일 아침 코를 킁킁거리며 품으로 폴짝 뛰어드는 사랑스러운 녀석. 헤어날 수 없는 토끼의 매력에 빠진 저자는 어느덧 8년 차 집사가 되었다. 이 책은 두 토끼와 웃고, 놀고, 사랑하며 지낸 8년의 이야기이다. 1장은 아기 토끼 ‘랄라’와의 엉뚱한 첫 만남부터, 온 집 안의 전선과 벽지를 파괴하고 다니는 토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저자가 랄라와 서로를 알아가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장은 공원에 버려진 토끼들 사이에서 태어난 ‘햇살이’를 집에 데려온 후의 이야기이다. 나이, 모습, 성격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토끼의 매력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두 토끼의 합사를 성공시키기까지 저자가 터득한 나름의 공생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여러 마리의 토끼 키우기를 고민하는 토끼 집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3장에서는 나이가 든 랄라의 모습과 행동이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며, 병원에 데려가는 것 외에는 해줄 수 없는 반려인의 슬픔과 상실감을 전한다. 몇 번의 수술을 견뎌낸 랄라지만 결국은 토끼별로 떠났다.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랄라를 잘 보내주기 위한 저자의 다짐과 랄라의 빈자리를 극복하려는 노력 들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우리나라에도 토끼를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려동물로서의 토끼는 덜 알려져 있다. 이런 국내 상황을 개선하고자 저자는 2018년 ‘토끼랑 산다’ 한국일보 연재를 시작으로 건강한 반려 토끼 문화와 토끼 관련 지식을 꾸준히 알리고 있으며 공원에 버려진 토끼들을 구조하고 입양시키는 일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으로 이 책의 인세 일부는 토끼보호연대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