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느 날 이 마을허름한 저택에 사는 고양이들의 수호신 두루 님에게 불려간 도야는 고양이들의 상담사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신비로운 금색과 녹색 눈으로 빤히 바라보며 말하는 고양이신을 감히 거역할 수가 없다. 2권에서는 고양이카카의 고민을 해결해 주어야 하고, 같은 반이면서 평소에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