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것이 주는 지겨움을 사랑하는것” 낭만적 입사와 그 이후의 지리멸렬한 일상 첫 책,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로 모성애를 다각적이고 통쾌하게 풀어냈던 MBC 라디오 장수연 피디가 이번엔 일상의 범주에 접어든 직업 세계를 통찰한다. 애호 생활 에세이 브랜드 ‘Lik-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