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복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침투하여 이제는 일상 그 자체가 되어 버린 전자문명을 아이들의 삶에 접목시켜 차갑게 혹은 따스하게 성찰을 이끌어내는 시도가 색다르게 다가오는 동시집이다. 휴대전화, 센서 전등, 번호키, SNS, 디지털 파일을 통해 아이들의 일상을 이끌어내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