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시끌벅적하고 재미난 풍경을 묘사한 「시장」, 아침식사 풍경을 기차역으로 비유한 「기차역」, 조용하기만 한 공개수업 시간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든 선생님을 그린 「배꼽시계」 등 다양한 작품들이 현실을 경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표제작인 「딱 걸렸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