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어쩌면 왠지 모르게 못마땅한 코스 요리인지도 몰라요. 내가 좋아하는 메뉴가 나오면 럭키! 싫어하는 요리도 중간중간 나올 수 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디저트는 모두 똑같이 달콤하기 때문이에요. 어때요, 꽤 공평하죠? 1983쌍문동, 고길동 아저씨 옆집에 홀연히 나타난 어떤 청년이 있었다!“100년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