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어요! 누가 내 얼굴을 훔쳐서 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주변 사람들과 세상일에 무관심하던 페리코에게 어느 날부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처음 보는 금발 소녀가 갑자기 볼에 뽀뽀를 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페리코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