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가꾸는 사람들 꾼ㆍ장이> 8번째 이야기는 갖바치 소년이 절름발이 아가씨에게 아주 특별한 꽃신을 만들어 주어 은혜를 갚는 이야기다.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발을 사랑하고 신는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렸던 갖바치의 장인 정신은 물론 화려한 색감과 세밀한 그림 표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