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섬으로 가자!" 아름이도 따라 했어. 우리는 섬으로 가서 악어와 싸웠어. 악어는 실은 네모난 선풍기야. 애들 손가락이 들어가지 못하게 된 네모난 선풍기 말이야. 선풍이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쿵 소리가 났어. "하하하!" 보람이가 악당 웃음소리를 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