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참여가 제대로 보장되지도 않고, 지배집단과 피지배집단 사이에서 견제와 균형을 도모할 제도는커녕, 권력이 오로지 대통령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볼 때, 우리는 민주공화국에 산다고 말할 수 있을까? 『군주론: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제대로 읽기』을 읽으면 이에 대한 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