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아동문고 시리즈 276권.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부문 수상작.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저마다 문제를 안고 있는 열세 살 소녀 마니네 가족이 앵무새를 둘러싼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과정이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톡톡 튀는 유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