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공주는 파도 밖의 세상을 볼 수 있기를 고대해왔습니다. '바람이 내 머릿결을 스칠까?', '햇살이 내 뺨에 비췰까?'인어 공주는 궁금해합니다. 공주의 열다섯 번째 생일날 드디어 인생이 뒤바뀔 결심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