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 <반짝반짝 빛나는>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짧은 소설. '호텔 선인장'이라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세 명의 청년이 만나 우정을 쌓고 또 이별하는 과정을 간명하게 스케치한다. 건물의 내부를 그린 사사키 아츠코의 삽화가 퍽 근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