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알고 있어 새삼스럽기도 하지만 한편 다시 생각해 보면 정말 놀라운 나무의 생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렘니스케이트는 이렇듯 경이로운 나무의 삶을 담담하면서도 시적인 필체로 들려준다. 당연한 듯 보이지만 나무는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며, 온 생애를 제자리에 선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