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서 고양이처럼 가르랑거리고 싶은 알뱅의 이야기『말해봐, 들어 줄게』. 알뱅은 여름방학에 시골로 이사하면서 전학을 갔어요. 하지만 수업 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늘 혼자이지요. 아이들은 오래전부터 서로 친해서 알뱅에게는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 여덟 살 생일이 되어 알뱅은...